4월 2일. 민들레국수집 10주년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인천 동구 화수동에 서영남 대표(천주교 수도원 수사)가 "민들레 국수집"을 열어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에게 10년간 무료급식을 제공한 민들레국수집이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003년 4월 1일 수도원 수사 출신인 서영남 대표는 전재산

300만원으로 민들레국수집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10년째 한결같이 민들레국수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달에 두차례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 교도소의 사형수와 무기수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민들레국수집이 국수에서 밥으로 급식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워낙 국수집을 오래한 탓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저도 이 날 맛 본 국수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

그동안 01254 중앙온누리 임주선 회원님께서는

민들레국수집을 같이 방문하고, 개인적으로도 자주 찾아가며

민들레국수집에서 봉사를 하셨었습니다.

이 날 민들레국수집에서 봉사에대한 감사상을 받으셨습니다.